‘김홍도 Alive: sight, insight’
전시의 4부 ‘저잣거리 꿰어보다’. MADESTUDIO 제공
조선 최고의 천재화가 김홍도의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김홍도 Alive: sight, insight’을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홍도의 작품 114점(인쇄 80점, 영상 34점)을 통해 18세기 후반 조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행려풍속도 8폭 병풍’이 있다. 선비가 세상을 여행하면서 본 장면을 담은 이 그림은 김홍도 고유의 간결하고 담백한 표현방법에 다채로운 색과 섬세한 배경 묘사가 더해졌다.
전시장은 △화원의 초상: 마주보다 △박달나무 언덕: 올려다보다 △궁궐: 살펴보다 △금강산: 굽어보다 △저잣거리: 꿰어보다 △단원의 방: 응시하다 등의 주제로 이뤄져있다. 내년 2월 24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어린이 9000원, 어른 1만5000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정승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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