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나 일본처럼 우리나라에도 환경을 생각해서 만든 친환경 교통수단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엇인지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로 알아봅시다.

어동이: 어솜아, 우리나라에도 친환경 교통수단이 있어?

어솜이: 그럼. 서울, 대전, 경남 창원시 등에 있는 전기 시내버스가 그 예라고 할 수 있지. 창원시는 지난 1월 경남도 최초로 전기버스를 도입했고, 서울시도 올해 말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버스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 대전시도 10월부터 전기버스를 시내에 도입했다고 해.

어동이: 전기버스는 기존 버스와 무엇이 달라?

어솜이: 전기버스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내연 기관 버스보다 소음이 적어. 연료비나 유지 보수비용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하지만 내연 기관 버스보다 가격이 비싸고, 한 번 충전 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지.​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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