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는 전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해요.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간 한지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전주 한지를 이용해 복원된 문화재 ‘바이에른의 막시밀리안 2세 책상’. 전주시 제공
어동이: 한지가 이렇게 다양한 곳에 쓰인다니 놀라운걸. 한지의 능력을 다른 나라 사람들도 알면 좋을 텐데 말이야.
어솜이: 이미 한지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해. 특히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해에 한지를 문화재 복원에 썼다고 밝히기도 했지.
어동이: 와! 진짜? 한지를 이용해 어떤 문화재를 복원했는데?
어솜이: 19세기 바이에른 왕국의 막시밀리안 2세가 사용한 책상의 손잡이 장식을 복원하는 데 한지가 쓰였다고 해. 한지는 내구성(변하지 않고 오래가는 성질)이 좋기 때문에 이처럼 문화재 복원에 유용하게 쓰인단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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