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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체험활동] 한여름 겨울여행 여행지 추천
  • 심소희 기자
  • 2018-07-29 14: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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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산타와 이글루?

푹푹 찌는 더위에서 잠시나마 탈출하고 싶은 어린이라면? 한여름 속 시원한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여행지 두 곳으로 떠나보자.




루돌프와 산타클로스의 썰매 모형. 봉화군청 제공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는 여름을 어떻게 즐길까? 여름휴가를 즐기는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싶다면 경북 봉화군 분천역에 마련된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해보자.

다음달 19일까지 이곳에선 △이글루 소망터널 △산타 슬라이드 △산타 레일바이크 △소망 우체통 등의 놀이시설과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물안개가 나와 더위를 식혀주는 이글루 소망터널에서 이번 방학 동안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을 적어 벽에 붙여보자. 산타클로스의 루돌프 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산타 슬라이드와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주변의 푸르른 여름 경치를 즐기는 것도 색다른 맛. 1년 뒤의 나 자신이나 가족,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소망 우체통에 남기는 것도 추억이 된다.

루돌프 썰매, 산타와 순록, 풍차 산타방, 산타클로스의 의자 등 여름이라서 더욱 돋보이는 포토존에서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겨보자.


‘분천산타마을’에 마련된 이글루 소망터널(왼쪽)과 풍차 산타방


간담 서늘, 등골 오싹

더위를 싹 물러가게 할 이색 체험을 하고 싶다면? 다음달 19일까지 얼음수족관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는 강원 정선군 화암동굴을 추천한다.

20도 안팎의 서늘한 동굴에서 동굴 벽면을 수놓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다보면 얼음수족관 한 가운데 있는 듯 땀이 쏙 들어간다. 다음달 12일까지는 ‘야간공포체험’도 열린다. 처녀귀신, 저승사자, 강시 등 귀신분장을 한 스태프들이 어둠 속에서 불쑥 튀어나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야간공포체험’을 위해 귀신 분장을 한 스태프들(왼쪽)과 화암동굴 안에 설치된 귀신 모형​. 정선군 시설관리공단 제공


화암동굴은 본래 1922년부터 1945년까지 순금을 생산했던 곳. 1803m 길이의 관람공간은 △천포광산이던 시절의 역사와 광산시설을 엿볼 수 있는 ‘역사의 장’ △천연동굴 속 석화(동굴 벽이나 천장에 있는 정교한 꽃 모양의 동굴 퇴적물)와 용식공(빗물이나 지하수가 암석을 녹이거나 깎아서 생기는 구멍) 등을 볼 수 있는 ‘금맥 따라 365’ △화암동굴 캐릭터인 금깨비·은깨비가 동화를 들려주는 ‘동화의 나라’ △185㎏의 순금괴와 영상물을 통해 접하는 ‘금의 세계’ △동양 최대의 유석폭포, 커다란 석순(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들어 있던 석회질 물질이 동굴 바닥에 쌓여 죽순 모양을 이룬 것)과 석주(돌기둥)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대자연의 신비’ 등 총 5개의 장으로 꾸며졌다. 관람료 어린이 2000원, 어른 5000원. (야간공포체험 별도)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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