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초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


지난달 22일 서울 은평구 충암초(교장 이명자 선생님) 강당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은 5월 18일 열렸던 ‘제1회 충암 어린이 일일 창업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이 기부한 금액들을 기부처에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전달식에는 어린이들이 선정한 세 기부처인 푸르메재단, 한국유기견사랑연합회, 새터민 자립 후원회의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이들 담당자는 각 기부처가 하는 일과 어린이들이 낸 기부금이 어떻게 쓰일 것인지에 대하여 알려주는 ‘미니 특강’을 했다.

어린이들은 담당자들로부터 재활병원의 환자, 북한에서 온 새터민의 이야기를 듣고 학교에 찾아온 유기견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에 동참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명자 교장 선생님은 “앞으로도 충암 어린이들의 인성교육과 학생 중심의 수업을 위해 ‘충암 어린이 일일 창업 한마당’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서울 은평구 충암초 김민경 선생님기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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