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선생님 기자] 충암초의 창업한마당
  • 김보민 기자
  • 2018-06-08 09:45:3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충암초 어린이들 “나도 창업가”

서울 충암초에서 열린 충암어린이 일일창업한마당


최근 서울 은평구 충암초(교장 이명자 선생님)에서 ‘제1회 충암어린이 일일창업한마당’이 열렸다. 이 행사는 △경제관념 익히기 △진로체험 △기부문화 조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열렸다.

5·6학년 어린이들은 사회 교과 PBL(Problem-based learning·문제중심학습)을 바탕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 전시를, 3·4학년 어린이들은 진로체험을 위한 벼룩시장을 진행했다. 1·2학년 어린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정하고 선택하는 경제 활동을 했다. 행사의 수익금은 어린이들의 의견에 따라 유기견 센터, 새터민, 어린이재활병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행사 당일 총 26개의 천막이 설치됐다. 5·6학년은 ‘팔도체험전’을 열고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내 놓았다. 어린이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세 개의 모금함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올해는 ‘충암어린이 일일창업한마당’이란 이름으로 어린이들이 중심으로 되어 열리면서 모든 어린이들에게 주인의식과 기부에 대한 뿌듯함을 선사한 값진 행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돈을 버는 것이 참 어려운 일임을 느꼈다. 앞으로 더 아껴 써야겠다” “문제중심학습이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 “내가 번 돈을 기부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다” 등 이번 활동이 즐겁고 보람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명자 교장 선생님은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학습과 활동, 어린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어린이들이 수업의 주인공이 되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다”면서 “내년부터는 경제와 진로 관련 수업 내용을 재구성하여 전교생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계획하면 좋겠다”는 장기적인 계획까지 밝혔다.

▶글 사진 서울 은평구 충암초 김민경 선생님기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