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세종시 연양초(교장 엄창섭 선생님) 강당에서 알뜰장터가 열렸다.
전교회장의 공약으로 열린 이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하여 물건을 사고팔고 나누는 행사로, 판매 수익의 20% 이상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알뜰장터의 물건 값은 100원부터 7000원까지로, 일반 가게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했다. 알뜰장터 입장을 위해서는 쓰레기봉투를 꼭 가지고 들어가야 했고, 실내화를 신어야 했기 때문에 강당 바닥이 더러워지지 않았다. 판매자의 조건을 4∼6학년으로 한정했다는 점을 1∼3학년 학생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알뜰장터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밴드부 공연 및 선생님들 공연도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연양초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글 사진 세종시 연양초 6 조시은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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