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소희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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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어린이 기자의 글

제목: 솔밭초 학부모 공개수업


지난달 27일, 솔밭초(교장 박광원 선생님) 5학년 7반에서 학부모 참관수업이 있었다.

참관수업은 오전 10시 40분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 이루어졌다. 이번 참관수업은 아이들의 학습 내용과 태도를 학부모들에게 보여드리자는 의미로 개최되었다.

부모님들은 먼저 방명록(어린이명, 학부모명, 서명)을 작성하고 참관했다. 어린이들은 말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ppt와 pass the ball game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학생들은 부모님들이 보고 있어 긴장하기도 했지만 평소대로 차분하게 수업을 끝마쳤다. 학부모들은 수업이 끝난 후 참관록(수업이 끝난 후의 소감과 개선해야 할 점)을 작성했다.

이날 참관수업에 참여한 5학년 김지유 학생은 “부모님들이 뒤에서 보시니 조금 긴장이 되었지만 부모님들 모습에 용기를 얻기도 했다”고 하였다.

학부모 참관수업에 참여하는 솔밭초 5학년 학생들(위)과 학부모들​

▶글 사진 충북 청주시 솔밭초 5 정서윤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정서윤 기자, 안녕하세요? 학교에서 있었던 학부모 참관수업을 소재로 기사를 작성했네요. 참관수업이 왜 열리게 되었는지, 어디에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육하원칙을 자세히 적었습니다. 참관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어서 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참 잘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만 더 팁을 드릴게요. 서윤 기자는 밑줄 친 부분처럼 참관수업에서 했던 내용을 적어주었어요. ppt와 pass the ball game이 무엇인지 아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혹시 모르는 독자들도 있을 수 있지요. 영어를 쓸 때는 한글로 먼저 쓰거나 괄호로 어떤 뜻인지 써주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ppt’는 ‘파워포인트(ppt·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시스템에서 개발된 프레젠테이션 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pass the ball game’은 ‘공 나르기 게임(pass the ball game·노래를 부르는 동안 공을 나르다가 노래가 끝났을 때 공을 쥔 사람이 문제를 푸는 게임)’으로 뜻을 함께 적어주면 독자가 상식도 얻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서윤 기자, 앞으로도 육하원칙이 자세히 담겨있는 멋진 기사를 부탁해요!​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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