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이 평창 겨울올림픽을 기념해 연 ‘과학으로 만나는 평창올림픽-평창 올림픽·패럴림픽 기념 특별전’을 최근 찾았다. 이 특별전에는 스키점프나 피겨스케이트, 쇼트트랙 등 겨울 올림픽의 경기 종목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의 과학기술을 설명하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간단한 체험도 같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올림픽 메달 시상을 체험하는 송하윤 동아어린이기자​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올림픽 시상대에서 메달을 받는 체험도 할 수 있었고, 가상현실(VR) 기기로 봅슬레이나 스키점프 같은 종목들을 직접 타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었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나왔던 컬링 체험도 직접 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한 한 어린이는 “스포츠에 과학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돼 재미있었다. 올림픽이 시작되면 가족들에게 종목별로 어떤 과학원리가 숨어있는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특별전은 3월 18일까지 열린다. ▶글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어은초 5 송하윤 기자​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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