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일일 기자가 되어 발표하는 이지민 새싹어린이기자
매주 화요일 경기 남양주시 부영예술유치원에서는 2명의 친구가 일일 기자가 되어 자신이 조사해온 내용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신감을 가지고 또렷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21일에는 내가 일일 기자가 되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엄마와 함께 발표할 내용을 준비해보니 시계, 안경, 우산, 망치 등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구가 참 많고, 이런 도구가 없다면 상상만 해도 너무 불편하고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 앞에 나와서 발표할 때는 무척 떨리고 긴장이 됐는데 발표를 하고 나자 내가 꼭 TV 뉴스에 나오는 기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뿌듯했다.
어른이 되면 사람들에게 중요하고 기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주는 기자가 꼭 되고 싶다.
▶글 사진 경기 남양주시 부영예술유치원 6세반 이지민 기자
기사를 읽고 나서
지민 기자는 유치원에서 일일 기자 체험을 한 내용을 기사에 담았어요. 유치원에서 기자 체험을 하는 이유와 자신이 발표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어준 점이 좋아요.
규원 기자는 그림작가 퀀틴 블레이크의 전시회에 다녀와서 기사를 썼네요. 작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고 전시된 작품을 생생하게 묘사했어요.
선우 기자는 학교에서 김장 체험을 한 후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교실에서 김장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취재해서 꼼꼼하게 잘 적어주었습니다. 짝짝짝! 세 명의 새싹어린이기자 모두 훌륭한 기사를 썼습니다. 다음 기사도 기대됩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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