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문학│주제 부엌│비룡소 펴냄
‘다정죽집’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손님을 위해 평생 정성스럽게 팥죽을 끓여 왔어요. 죽집 부엌에 있는 가마솥과 주걱, 홍두깨와 사발, 인두와 같은 ‘부엌 친구들’은 늘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도우며 뿌듯한 마음으로 죽을 만들었지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 이 죽집에 어려움이 찾아왔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할머니 혼자 남게 되었고, 심심한 맛의 팥죽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든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마법 같은 일이 벌어져 부엌에 있던 친구들이 말하고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부엌 친구들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가게를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서요. △친구들의 질투를 받아온 가마솥 △한때 잘나갔지만 쓰임이 없어진 홍두깨 △크기는 작지만 마음이 넓은 사발 등 친구들이 어떻게 죽집을 구해 나갔는지 책을 읽으며 확인해 봐요. 우신영 글, 서영 그림. 1만5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양지원 기자 edujion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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