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ya Wildlife Service rangers and capture team release five elephants at Aberdare National Park, located in central Kenya, Monday, Oct. 14, 2024. Nairobi=AP뉴시스
>> 14일 케냐 중부에 위치한 에버다레 국립공원. 케냐 야생동물 서비스 대원들과 포획팀이 5마리의 *코끼리를 풀어주고 있어요.
*케냐의 국립공원에서 머무는 야생 코끼리들을 대규모로 이송(다른 데로 옮겨 보냄)하는 작업이 최근 진행됐어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동쪽에 있는 무웨아 국립공원에선 최근 코끼리의 수가 크게 늘었는데요. 이 국립공원에서 수용(어떠한 것을 받아들임)할 수 있는 코끼리 수는 50마리인데, 156마리로 급증한 것. 이에 다른 국립공원인 에버다레 국립공원으로 코끼리 50마리를 보낸 것이지요. 무거운 코끼리들을 한 번에 이동시키기 위해 트럭과 헬기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고.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수가 늘어난 건 최근 밀렵(허가를 받지 않고 몰래 사냥함)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코끼리들은 원치 않는 이사를 하게 됐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개체 수가 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이네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