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국 기자가 직접 수확한 오이를 들고 있다
오이 씨앗을 심고 새싹이 올라온 모습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다. 기자는 지난 4월 22일, 텃밭에 오이 씨앗을 심고 ‘오이’라는 이름표도 붙여준 뒤 매일 아침 오이에 물을 줬다. 햇빛이 잘 들지 않을 땐 자리를 옮겨주며 햇빛을 잘 받을 수 있게끔 했다.
오이는 키가 쑥쑥 커서 어느새 지지대가 필요해질 정도가 됐고, 조심스럽게 지지대에 묶어 주었다. 중간중간 누런 잎을 잘라주며 오이가 다 자라길 기다렸다.
정성껏 돌본 덕분일까, 그동안 기다리던 오이를 드디어 두 개나 수확했다! 기자는 오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직접 수확한 오이를 쌈장에 콕 찍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처음으로 오이를 키워보고, 직접 수확해 먹으니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다. 식물을 키워냈다는 기쁨과 자부심도 정말 컸다. 독자들도 직접 식물을 키워보길 강력 추천한다!
▶글 사진 부산 해운대구 에밀의숲 7세 권용국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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