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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분명히 자동차인데 운전대도 없고, 페달도 없네?
  • 김재성 기자
  • 2024-10-13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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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로보 택시 ‘사이버 캡’.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사이버 캡의 내부에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다


운전대도 없고, 차를 움직이게 하는 가속 페달이나 멈추게 하는 브레이크 페달도 없어요. 미래형 자동차 같지만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실물로 공개한 로보(무인) 택시 시제품(시험 삼아 만들어 본 제품)이에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운행되는 자동차 ‘사이버 캡’을 공개했어요.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행사를 열고 이 자동차에 올라타는 모습도 보여줬지요. 사이버 캡은 운전대와 가속 페달 등이 없어도 사람을 태우고 스르륵 움직였어요. 교차로에 다다르자 속도를 늦추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사이버 캡은 2인승으로, 양쪽에 문이 하나씩만 달려 있어요.


이날 행사에서 머스크는 “로보 택시는 전통적인 차량이라기보다는 ‘편안한 작은 라운지’에 더 가까울 것”이라면서 “차에 탑승해 있는 사람들은 차가 움직이는 동안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머스크는 이날 행사에서 2026년까지는 사이버 캡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하면서 가격은 3만 달러(약 4000만 원)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당장 내후년에 상용화(일상적으로 널리 쓰임)될 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요.


영국 BBC는 “2019년에 이미 2020년까지 로보 택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만큼 머스크의 계획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도 많아 테슬라의 주가(주식 가격)가 다음날 떨어졌다”고 보도했어요.


한편 이날 머스크는 20여 명을 한 번에 태울 수 있는 자율주행 버스 ‘로보 밴’도 함께 공개했어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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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khkim654800   2024-10-15

      대부분의 자동차는 운전대가 있고 페달도 있는데 이 차만 유일하게 그렇지 아니하니 정말 신기하네요. 실제로 타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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