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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예술 작품이라고? 쓰레기인줄 알고 버릴 뻔 했잖아!”
  • 김재성 기자
  • 2024-10-09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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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LAM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으로, 이 캔은 쓰레기로 착각해 버려졌었다. CNN 홈페이지 캡처


찌그러진 캔이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 있어요. 쓰레기처럼 보이는 이 캔을 발견하면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을 거라고요? 네덜란드의 한 박물관 직원도 같은 생각을 하고 이 캔을 버렸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캔은 예술 작품이었다고 하네요.


미국 CNN은 “네덜란드에 있는 LAM 박물관의 직원이 예술 작품을 쓰레기로 착각하고 버렸다”면서 “다행히 작품은 수거 직전에 가까스로 다시 회수됐다”고 최근 보도했어요.


찌그러진 캔은 프랑스 예술가 알렉상드르 라베가 만든 것으로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좋은 시간들’이라는 제목의 작품. 친구들과 공유한 소중한 추억을 상징하는 이 작품 포장의 그림들은 모두 아크릴 물감으로 꼼꼼하게 그려졌다고.


작품은 박물관 바닥에 전시됐었는데요.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이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도록 하려는 의도였지요.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한 직원이 작품을 쓰레기로 착각해 실수로 버린 거예요.


박물관 측은 “작품을 버린 직원은 자신의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캔은 세척된 후 박물관 입구의 받침대에 올려두고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어요.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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