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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이탈리아 국회에선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것도 가능?
  • 김재성 기자, 양지원 기자
  • 2024-10-06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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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치오 라 루사 이탈리아 상원의장과 그의 반려견 ‘시아라’의 모습. 안사(ANSA) 통신 X 캡처



이탈리아 국회의 상원(하원과 더불어 국회를 구성함) 의원들이 목줄을 손에 쥐고 저마다 귀여운 반려동물과 출근하고 있어요.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이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에 따르면 이냐치오 라 루사 이탈리아 상원의장은 세계 동물의 날인 4일(현지시간) 상원 의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것이 허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그는 “상원 내 어느 구역에서 이를 허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본회의장이나 식당은 아니지만, 다른 구역에서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요.



2016년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하원에 출근한 적이 있는 이탈리아의 전 하원의원 비토리아 브람빌라는 이런 결정을 환영했어요. 그는 “근무 시간이 길어질 때 반려동물과 함께 있으면 스트레스가 줄고 생산성이 증가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면서 “더 많은 공공기관에서 상원의 사례를 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지요. 이탈리아 뉴스채널 스카이TG24도 이번 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 동반 출근에는 단점도 있어요. 반려동물을 옆에 두고 일을 한다면 스트레스가 줄고 업무에 대한 의욕이 늘겠지만, 반려동물을 보느라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와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양지원 기자 edujion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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