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해 500명 가까이 목숨 잃었다
  • 남동연 기자
  • 2024-09-24 13:11: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의 마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마르자윤=AP뉴시스



이스라엘이 23일 레바논 남부 지역 등을 대대적으로 공격해 500명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었어요. 레바논은 이슬람의 무장단체(무기를 갖춘 단체)인 ‘헤즈볼라’가 활동 거점으로 삼는 근거지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예요.


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는 90명 이상의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492명이 숨지고 1645명이 다쳤어요. 이는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쟁 이후 18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예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은 지난 17, 18일 연이어 발생한 무선호출기(삐삐) 테러 이후 크게 격화(격렬하게 됨)됐어요. 당시 헤즈볼라가 사용하던 수천 대의 삐삐 안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며 3000명이 넘는 사상자(숨진 이와 다친 사람)가 나왔는데요. 헤즈볼라는 테러의 배후(드러나지 않은 이면)로 이스라엘을 지목했지만 이스라엘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어요.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약 15만 개의 로켓과 미사일을 갖고 있다고 추정해요. 이에 이스라엘은 23일 레바논 내 로켓, 드론, 미사일 등의 목표물을 공격하며 “우리는 위협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지요.


이스라엘의 군 대변인은 “필요하다면 레바논에 지상 침공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 지상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점쳐지며 중동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금융그룹 캠페인	KB금융지주 캠페인	용인시청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