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모차르트가 남긴 미공개 악보 발견… 10대 때 작곡한 음악
  • 남동연 기자
  • 2024-09-23 13:25: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최근 발견된 모차르트의 미공개 곡은 모차르트의 작품 중 하나인 세레나데와 비슷한 작품이다. 사진은 세레나데 악보.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관 제공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 극장에서 ‘아주 작은 밤의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 유튜브 BILD 캡처



3세부터 작곡을 시작한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 그는 600여 곡을 남기고 3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요. 그런데 최근 그가 남긴 미공개 악보가 독일의 한 도서관에서 발견됐어요. 모차르트가 숨진 지 무려 233년 만의 발견이라 눈길을 끌어요.



모차르트가 작곡한 작품은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관에서 연구원들이 모차르트의 작품 전체를 연대순으로 정리하는 작업 중에 발견됐어요. 라이프치히 도서관은 “1760년대 중후반, 모차르트가 막 10대에 접어들었을 때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을 발견했다”고 밝혔지요.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작품의 제목은 ‘아주 작은 밤의 음악’으로 현악 3중주(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세 현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것)를 위한 7개의 짧은 악장으로 구성된 약 12분 분량의 곡이에요.



국제 모차르트 재단의 울리히 라이징거 위원장은 “아주 작은 밤의 음악은 모차르트가 여동생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여동생이 오빠를 기리는 마음으로 작품을 간직했을 것이라고 상상해 볼 수 있다”고 밝혔어요.



흰색 종이에 갈색 잉크로 쓰인 이 악보는 원본이 아닌 복사본으로, 이 복사본은 178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요. 라이프치히 도서관은 “저자가 명시되어 있다”면서 “모차르트가 1769년 이탈리아를 처음 여행하기 전에 이 작품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어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금융그룹 캠페인	KB금융지주 캠페인	용인시청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