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gs and flowers are placed by the names of those killed during the Sept. 11, 2001, attacks, at the reflecting pools at the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 Tuesday, Sept. 10, 2024, in New York. New York=AP뉴시스

>> 10일 (미국) 뉴욕의 9·11 국립 기념관·박물관. *2001년 9월 11일 테러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깃발과 꽃이 (추모 공간인) 리플렉팅 풀에 놓여있어요.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비행기 2대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공중에서 납치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110층짜리 국제무역센터로 돌진해 두 채의 빌딩이 무너지는 테러가 발생했어요. 이를 ‘9·11 테러’라고 하지요. 테러리스트들은 같은 날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방부 청사(펜타곤) 등에도 공격을 가했어요. 이날 하루 발생한 테러로 3000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지요. 테러 이후 미국은 테러의 배후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테러리스트인 오사마 빈라덴을 지목했고, 그가 이끄는 조직인 알카에다를 보호하는 무장단체 ‘탈레반’이 권력을 잡고 있던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어요.

10년 뒤인 2011년, 국제무역센터가 있던 자리에는 테러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이 들어섰어요. 해마다 9월 11일에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이곳에 꽃이 놓여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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