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을 받은 웹툰 가비지타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웹툰은 우리나라에서 시작됐지요. 웹툰 종주국(문화적 현상과 같은 어떤 대상이 처음 시작한 나라)인 한국에서 세계 웹툰 축제와 시상식이 처음으로 열려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어요. 전 세계의 우수한 웹툰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열면서 웹툰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요.

국내외 104편의 웹툰 중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스포츠 웹툰 ‘가비지타임’, 국내 및 해외 7개국 이상 1위에 빛나는 로맨스판타지 웹툰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등 본상 수상작 10편과 특별상 3편이 선정됐어요. 시상식 당일인 26일에는 본상 수상작 중 대상 1편과 심사위원장상 1편이 발표될 예정.

축제에서는 웹툰 제작사가 참여하는 팝업스토어(짧은 기간 운영하는 임시 매장)와 특별 전시·체험전이 열려요. 웹툰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인공지능(AI) 캐리커처, 증강현실(AR) 포토카드, 웹툰 작가 토크콘서트, 라이브 드로잉쇼 등을 경험할 수 있지요.

​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