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대구 달성군 대구대실초 3)
매미들이 조용히 우는
여름밤
넓고 푸르른 하늘과 한데 어울려
하모니가 된다
아이들 소리가 나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한데 어울려
푸르른 하늘처럼
푸르른 꿈을 안고
하모니를 자장가 삼아
스르르 잠이 든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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