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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옷과 가방에 쏙 들어온 화면
  • 남동연 기자
  • 2024-09-08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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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이고, 접고, 비틀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티셔츠 중앙에 붙어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옷에 붙은 화면에서 영상이 흘러나와요. 모델이 한 손으로 화면을 잡고 힘을 주어 비틀어도 화면 속 영상은 그대로 재생되지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자유롭게 늘이고, 접고, 비틀 수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신축성 있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옷을 선보였어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의류나 피부 등 평평하지 않은 굴곡 면에도 붙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져요.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미래형 의류와 가방을 최근 공개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윤희, 이청청 디자이너와 협업해 의상 전면과 소매, 클러치백 등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디자인과 색상이 시시각각 화려하게 변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 것.



무대에서는 모델들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로 만든 의상과 가방 등을 직접 착용하고 런웨이(패션쇼에서 모델들이 관객에게 옷을 선보이기 위하여 걸어가는 길)를 누볐어요.



박윤희 디자이너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소재로 미래 패션을 설계해 볼 수 있었다”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패션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어요. 앞으로 화면을 옷처럼 입거나, 몸에 부착하는 등 전에 없던 새로운 패션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돼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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