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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어린이들이 도화지에 그린 우주 그림, 진짜 우주로 간다!
  • 남동연 기자
  • 2024-09-04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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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가 ‘ISS에서 나의 하루’를 상상해 그린 그림 20점은 내년 4월 ISS로 향한다. 보령 제공



나의 손길이 담긴 작품이 넓은 우주 공간을 떠다니는 상상. 생각만 해도 흥분되지 않나요? 우리나라 초등생이 그린 그림 20점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가게 됐어요. 이는 ISS로 향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 작품이 될 예정이에요.



제약회사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대한민국의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에서 청소년 우주과학경진대회 Humans In Space Youth(HIS Youth)를 열었어요. HIS Youth는 사람이 우주 공간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연구하는 학문인 ‘우주 의학’을 주제로 지난 5월 열린 대회.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열린 이 대회에서 초등부 학생들은 ‘ISS에서 나의 하루’를 상상해 그림을 그렸고, 중·고등부 학생들은 ‘ISS에서 1년 이상 체류 시 인체에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연구 제안서를 작성했어요.



이중 초등부에서 뽑힌 작품 20점이 ISS로 올라가게 되는 것. 내년 4월 미국 우주기업 엑시엄스페이스의 Ax-4 미션을 수행하는 우주선에 실릴 예정이지요. ISS에 체류하는 우주인이 영상을 통해 직접 그림을 소개할 예정이기도 해요.



중·고등부 3개 팀은 올 1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을 비롯한 주요 우주 기업 탐방에 나서요. HIS Youth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주가 먼 미래가 아니고 내가 앞으로 우주 분야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배웠다”며 대회 참여 소감을 밝혔어요.



김정균 보령 대표는 “내년 4월 우주정거장에서 소개될 우리나라 어린이의 작품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또 다른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어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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