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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파리 패럴림픽, 사격이 쏘아 올린 금빛 총성!
  • 남동연 기자
  • 2024-09-01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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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정두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파리 패럴림픽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진호 선수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효자 종목’이라 불렸지요. 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의 사격 종목에서도 우리나라의 메달이 우수수 쏟아지고 있어요. 패럴림픽의 첫 금·은·동메달이 모두 한국 사격에서 나오는 등 이틀 만에 메달 4개(금2, 은1, 동1)를 획득했어요.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조정두(37·BDH파라스) 선수! 조 선수는 지난달 30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237.4점을 쏴 인도의 마니쉬 나르왈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어요.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조 선수는 군 복무 중이던 2007년 뇌척수막염을 진단받고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척수 장애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요. 조 선수는 “사고 후 7∼8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았다. 무기력했고, 의욕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단순히 호기심으로 시작한 사격에 재미를 느끼고 선수 활동까지 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밝힌 바 있어요. 이번에 획득한 금메달은 곧 태어날 아이에게 전해줄 것이라고 했어요.



공기소총 박진호(47·강릉시청) 선수는 우리나라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줬어요. 지난달 31일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2위를 1.7점 차로 제치며 우승한 것. 특히 박 선수는 지난 2020 도쿄 패럴림픽 10m 공기소총 복사(엎드려 쏴) 종목에서 0.1점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는데요.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무조건 금메달을 따겠다”고 밝혔던 박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대회 등에 이어 생애 첫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어요.



한편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을 따내 종합 순위 2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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