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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우리집 창고에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이?”
  • 김재성 기자, 양지원 기자
  • 2024-08-29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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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에서 약 50년 만에 발견된 살바도르 달리의 석판화. CNN 홈페이지 캡처




살바도르 달리의 생전 모습



집 정리를 하던 중 창고에서 그림들이 발견됐어요. 그런데, 그 그림이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알만한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라면 어떤 기분일까요? 실제로 영국 런던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답니다.



미국 CNN은 “스페인의 유명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가 그린 석판화(석판으로 찍은 그림) 10점이 런던의 한 車庫에서 약 50년간 방치되어 있다가 발견됐다”면서 “이 작품은 다음달 경매에 나와 수천 달러(수백 만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어요.



살바도르 달리는 ‘초현실주의’라고 불리는 예술 흐름을 대표하는 화가예요. 초현실주의 화가들은 무의식(자각이 없는 의식의 상태)이나 꿈의 세계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는데, 살바도르 달리는 녹아내리는 시계 그림 등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지요.



보도에 따르면 이 그림을 車庫에서 발견한 사람은 1970년대 런던의 한 갤러리(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에서 이 작품을 구매했어요. 갤러리가 영업을 끝내기 전에 미술 작품들을 저렴한 금액에 팔았는데, 달리의 그림 10점을 500파운드(약 88만 원)에 산 것이지요.



구매자는 원래 자신의 집에 그림을 걸어두려 했지만, 자신이 그림을 샀다는 사실을 잊은 채 오랫동안 車庫에 그림을 방치해뒀어요. 시간이 지나 이사를 하려고 집 정리를 하던 중 車庫에서 작품을 발견한 거예요.



한편 車庫에선 달리의 작품뿐 아니라 프랑스의 유명한 예술가인 테오 토비아스의 작품 5개도 함께 발견됐어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양지원 기자 edujion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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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ben0808   2024-09-01

      자신의 집 창고에서 살바도르에 미술작품이 발견되다니 부럽네요 심지어약 88만 원에 팔았다는게 부럽고 꽁돈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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