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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소시지의 판매량을 보면 경제 상황이 보인다?
  • 장진희 기자
  • 2024-08-27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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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마트에 소시지가 진열된 모습. CNBC 홈페이지 캡처




소시지는 고기를 잘게 자른 뒤 가공하여 만드는 식품으로 고기에 비해서는 값이 싼 편이에요. 소시지의 판매량을 고기의 판매량과 비교하면 특정 나라나 지역의 경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는 사실! 최근 미국 내에서 소시지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기에 비해 값싼 소시지를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경기가 침체(제자리에 머무름)되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미국의 중앙은행(한 나라 금융의 중심이 되는 은행)으로, 미국은 전국을 12개 지역으로 구분한 연방준비구의 중심지에 1개씩 중앙은행을 두는 제도를 가짐)이 “경제가 침체되면서 소시지에 대한 소비가 다소 늘어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포함된 자료를 최근 발표했어요.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는 실업률(직장이 없는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등 경제가 좋지 못한 상황을 보이고 있어요.


이 설문에 답한 미국 남부 텍사스 주 지역 식품 업계 관계자들은 “경제 상황이 나쁠 때 소시지 항목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소시지는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단백질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CNBC는 장바구니 물가(물건의 값)가 오를 때 소비자들이 저렴한 대체제를 찾는 것은 일반적 현상이라고 분석했어요. 대체제는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나 제품을 말해요. 예를 들어 고기의 대체제는 소시지이며 콜라의 대체제로는 사이다, 환타 등이 있지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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