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한자뉴스] 19·20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 올 여름 극한호우 잦아
  • 남동연 기자
  • 2024-07-18 13:29: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 출입로가 통제되고 있는 모습. 뉴시스



18일 오전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며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인천 전역과 △경기 대부분 지역 △강원 및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짐)가 내려졌어요. 19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19일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에는 30∼100㎜의 비가, 경상권은 30∼80㎜, 제주도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요. 오는 20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18일 오전 산림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 山沙汰 위기에 대한 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로 높였어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山沙汰 발생 위험이 커졌기 때문.



18일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며 일부 주요 도로가 통제돼 출근길에 혼잡이 빚어졌어요. 앞서 17일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어요. 충남 논산시에선 축사의 지붕이 무너져 50대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충북 옥천군에선 다리를 건너던 한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된 상황입니다.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가 넘어가는 ‘극한 호우’가 수시로 나타나는 것이 올 여름 장마의 특징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극한 호우는 매우 짧은 시간에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내리는 비를 말해요. 올 여름, 수증기의 유입이 늘면서 비구름이 커졌고 이에 따라 한 번에 쏟아지는 비의 양이 크게 늘었다는 것.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은 “여름철에 기온이 올라 대기 중에 더 많은 수증기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앞으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따라 지구의 기온이 더 크게 오르면서 수증기 양도 더 많아지고 이것은 다시 극한 호우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어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금융그룹 캠페인	KB금융지주 캠페인	용인시청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