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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 완전 정복!
  • 남동연 기자
  • 2024-06-13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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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달 뒷면 토양 채취’라는 목표를 이룬 뒤 지구로 향하고 있는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오는 25일경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에요. 달 뒷면의 토양 및 암석 샘플을 채취한 것은 인류의 달 탐사 역사상 전례 없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어요. 지구 주위를 뺑글뺑글 돌고 있어 익숙하면서도, 여전히 미지의 공간인 ‘달’에 대해 궁금한 어린이들을 위해 두 권의 책을 준비했어요! 



달과 지구가 다툰 날


장르 그림책│주제 우주, 달│북극곰 펴냄





만약 달이 지구를 떠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구는 불안정함을 넘어서 대재앙을 맞게 될지도 몰라요. 지구를 끌어당기는 달의 인력은 지구의 자전축을 유지하게 해요. 지구는 23.5도의 자전축을 유지하며 하루에 한 번 도는데, 그 덕분에 지구의 기온이 생명체가 살기 좋은 범위 내로 유지되고 있지요. 그렇기에 달이 없다면 지구의 예측 가능한 계절은 사라지고, 기온이 극단적으로 변하게 될 거예요. 생명체가 살기 어려워질지도 모르고요.



이 책은 달과 지구가 다퉜다는 상상에서 시작돼요. 45억 년 동안 지구 곁에 있던 달이 짐을 싸서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미지의 세계로 첫발을 내디딘 달은 꿈에 그리던 태양을 만나요. 이후 불꽃놀이처럼 멋진 금성, 알록달록한 고리가 신기한 토성, 거대한 목성 등 저마다 다른 태양계의 행성들을 만나게 되지요.



멀리 훌쩍 떠나버린 달과 지구가 화해하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달의 여행을 함께하며 달에 대한 정보는 물론,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지식까지 모두 챙겨보아요! 데이비드 더프 글. 노에미 볼라 그림. 1만6800원



달 달 무슨 달 관찰하고 생각하는 달 그림 도감


장르 정보글│주제 우주, 달│그린북 펴냄





깜깜한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달을 보면 매일 매일 모습이 바뀌어 있지요? 이렇게 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여러 모습을 ‘달의 위상’이라고 해요. 달은 약 한 달을 주기로 모양이 바뀌는데, 삭,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그리고 또다시 삭의 순서를 한 주기로 해요.



그런데 초승달이든 보름달이든 지구에선 늘 달의 ‘앞면’만 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는 유명한 무늬도 달의 앞면에 있어요. 달의 뒷면은 앞면보다 운석 충돌구(크레이터)가 훨∼씬 많고, 앞면에 비해 밝혀진 사실이 적지요.



이 책을 통해 달의 모양과 위치가 바뀌는 이유, 달 뒷면의 모습을 포함한 달의 비밀을 파헤쳐 봐요! 글로만 읽을 땐 알쏭달쏭했던 설명도 귀여운 토끼와 고양이가 그려진 일러스트를 따라서 살펴보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거예요. 모리 마사유키 글·그림. 1만3800원




[한 뼘 더] 달에 대해 적절한 설명이면 O, 적절하지 않으면 X에 표시해 보세요.


① 달은 약 한 달을 주기로 모양이 바뀐다. (O / X)


② 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달의 인력이라고 한다. (O / X)


③ 지구에선 달의 앞면만 볼 수 있다. (O / X)


※정답 1. O 2. X 3. O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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