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개막전에서 기념 촬영 중인 이한결 기자
2024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전에 맞춰 잠실야구장(서울 송파구)에 다녀왔다. 이틀 연속 표가 매진 될 정도로 인기가 정말 뜨거웠다.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은 이번 시즌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일단 베이스(야구에서 공격하는 팀이 점수를 내기 위해 터치해야 하는 지점) 양 사이드가 각각 2㎝씩 늘어났다. 선수들이 도루(주자가 수비 팀의 허점을 이용해 다음 베이스로 가는 것)를 많이 하는 것 같고, 성공률도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로봇 심판’이라고 부르는 볼·스트라이크 자동 판정 시스템(ABS)이 도입됐다. 기존엔 스트라이크를 심판이 판정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공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 선수도, 관중도 불만을 표하지 않고 매끄럽게 경기가 진행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규칙이 달라지니 야구경기가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흥미진진한 야구에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글 사진 충남 천안시 천안성성초 5 이한결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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