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쿨 오브 락 공연장에서 포즈를 취한 표형빈 기자
예술의전당(서울 서초구)에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을 관람했다. 스쿨 오브 락은 2003년 개봉한 배우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영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록(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의 편성으로 연주되는 밴드 음악) 밴드에서 쫓겨난 잭 블랙이 한 초등학교의 보조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뮤지컬은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린 월드 투어 공연이었다. 배우들이 영어로 노래하고 연기하지만, 스크린에 자막이 나와 관람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신나는 록 음악에 맞춰 배우들이 드럼, 기타, 키보드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데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웠다.
기자는 록 장르를 아름답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나서 모든 음악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번에 한국에서 공연이 열리면, 독자들이 꼭 관람했으면 좋겠다.
▶글 사진 서울 관악구 서울봉현초 5 표형빈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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