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창 닫기

[오늘의 뉴스]

“올림픽 방문하지 마세요!” 파리 시민들이 올림픽 ‘보이콧’ 권고하는 이유는?

장진희 기자  |   2024-06-17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 앞에 야외 경기장이 설치되고 있다. 파리=신화통신뉴시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 전경. 이곳에서 파리 올림픽 야외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AP뉴시스 자료사진



2024 파리 여름 올림픽이 다음달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일부 파리의 시민들이 외국인에게 올림픽에 방문하지 말아달라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하고 있어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틱톡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파리 올림픽에 방문하려는 사람에게 “오지 말라”며 보이콧(어떤 일에 항의하기 위한 집단 행동) 해달라는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어요.



실제로 파리에 사는 프랑스계 미국인인 미란다 스타르체비츠는 지난해 11월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오지 마라. (티켓을) 몽땅 취소하라”며 “누구도 올림픽을 원치 않는다. 이건 엉망진창 그 자체”라고 말했어요. 파리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네오 노라라는 틱톡 이용자도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파리는 위험하고 지옥 같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어요.



이들은 파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기와 소매치기가 더 빈번하게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요.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호텔 같은 숙박업소의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고 지하철 요금이 높아지는 등 물가가 크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도 파리 방문을 말리는 이유 중 하나이지요.



이밖에도 파리 주민들 사이에서는 올림픽 개최로 사람이 몰리면서 시내에서 교통 체증과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에요. 이에 일부 파리 시민들은 올림픽 기간에 사람이 붐비지 않는 남부 도시로 여행을 간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한 뼘 더] 센강 개막식, 취소될까?



파리 올림픽 위원회는 파리를 가로지르는 강인 센강 위에 배를 띄우는 방식으로 개막식을 개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힌 바 있지요. 하지만 야외에서 개막식이 이뤄지면 테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경고가 있어왔어요. 이에 센강 개막식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요. 만약 센강 개막식이 취소된다면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 앞에서 각국의 선수들이 행진하는 행사가 열릴 수 있다고 현지 매체는 최근 보도했어요.


▶어린이동아 |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하셔야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댓글달기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 어동1

    khkim654800 2024.06.18

    사람들이 모두 가보고 싶어하는 올림픽인데 오지 말라고 하니 얼마나 준비가 안됐다는 걸까요 그래도 사람들을 불편하지 않게 올림픽을 잘 치렀으면 좋겠어요

맨 위로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