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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기름띠로 범벅된 싱가포르 해변

김재성 기자  |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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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stains are seen on Siloso beach of Sentosa island in Singapore, June 15, 2024. The Netherlands-flagged dredger Vox Maxima collided with Singapore-flagged bunker vessel Marine Honor at the Pasir Panjang Terminal on Friday, leading to oil leakage, said the 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 Singapore=신화통신뉴시스


>> 15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실로소 해변에서 기름 얼룩이 보여요. 금요일, 파시르 판장 터미널에서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선(물 밑의 흙과 모래 등을 파내는 배) 복스 막시마호와 싱가포르 국적의 유조선(석유를 운반하는 배) 마린 아너의 충돌은 *기름 유출로 이어졌다고 싱가포르의 해양 및 항만 당국이 밝혔습니다.


*14일, 싱가포르 남부에 있는 한 항구에서 유조선과 준설선이 충돌해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싱가포르 해양항만당국은 현재는 기름 유출이 멈춘 상태라고 전했어요. 다만 이 사고로 유출된 기름은 사고 현장에서 10㎞ 떨어진 싱가포르 센토사 섬 해변까지 파도에 밀려가 실로소 해변이 검은 기름띠로 오염됐지요.


인근 해변에는 사람의 출입이 금지됐고, 석유 유출 사고를 수습하는 배가 현장에 출동에 석유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어요.



▶어린이동아 |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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