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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5월에 새롭게 태어나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기자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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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강대학가요제’ 열려

25일(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전국 대학생 꿈·끼 활짝



오는 25일 저녁, 화려한 물빛무대와 함께 한강을 배경으로 전국 대학생들의 창작곡 경연의 장이 열린다. 동아일보·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고, 에듀동아가 주관하는 ‘2024 한강대학가요제’가 25일(토) 오후 6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되는 것.


‘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기존 오디션 위주의 상업성에서 탈피해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음악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가요제다. 1970∼1980년대 대학가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대학가요제는 그동안 많은 뮤지션을 배출해왔다. 배철수·임백천·심수봉·노사연·원미연·유열·신해철·전람회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형태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송을 통해 등장하면서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곡들이 설 자리를 점차 잃었다. 이에 동아일보, 서울특별시가 힘을 모아 한강을 배경으로 대학가요제를 부활시킨 것.


한강대학가요제는 특히 매년 한강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만큼 문화도시로서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 한강대학가요제’의 경우 25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본선공연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물빛무대 일대에서 △먹거리장터 △문화예술체험관(캘리그라피·캐리커쳐·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이벤트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시민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선 무대에 오른 팀 가운데 총 5개 팀에게는 총 2000만원(△대상 1000만 원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개 팀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주최 측은 운영과 심사의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집행위원회·조직위원회·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강대학가요제는 무료로 현장관람이 가능하며, 네이버·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공정책부 양정원​

▶어린이동아 | 어린이동아 취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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