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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중국서 웰시코기 경찰견 탄생, “짧은 다리? 오히려 장점!”

권세희 기자  |   2024-03-28


중국에서 예비 경찰견으로 훈련 중인 웰시코기의 모습. 차이나데일리 홈페이지 캡처


중국에서 최초로 웰시코기 품종의 예비 경찰견이 탄생했어요. 이 웰시코기 경찰견은 귀엽고 늠름한 모습으로 주목받아요.


중국 일간 차이나데일리는 “경찰견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은 지 6개월 된 웰시코기 ‘푸자이’는 산둥성 웨이팡에서 열린 경찰 캠프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푸자이는 폭탄 찾기, 후각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거쳤으며, 다른 개들보다 훌륭한 능력을 보였다”고 최근 보도했어요.


푸자이가 큰 관심을 끄는 건 보통 경찰견으로 선택되는 개의 품종과 완전히 다른 품종이기 때문이에요. 주로 다리가 긴 셰퍼드와 래브라도가 경찰견이 되는데, 이들에 비해 웰시코기는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지요.


하지만 이런 웰시코기의 신체적 특징이 오히려 수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현지 경찰의 설명. 짧은 다리를 활용해 자동차 아래 등 좁은 공간에 쉽게 들어가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는 거예요. 또 웰시코기의 상냥한 외모가 대중이 경찰견을 친밀하게 느끼도록 한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다만 아직 푸자이는 예비 경찰견이기 때문에 복잡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추가 훈련을 거친 후 정식 경찰견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여요. 


▶어린이동아 |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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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99hola 2024.04.11

    웰시코기 화이팅! 다른 경찰견보다 더 멋져!

  • 어동1

    ben080801 2024.03.30

    웨시코기 같은 중소형 개들이 경찰견이 되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렸던것같습니다

  • 어동1

    studyking 2024.03.29

    웰시코기 예비 경찰견을 보고 신기하다고 느꼈는데, 현지 경찰의 말로는 신체적 특징이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저는 도움이 안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웰시코기 경찰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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