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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BEST 새싹]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한지!

어린이동아 취재팀 기자  |   2024-03-11


야생화 한지 뜨기 체험에 참여한 김서현 기자가 직접 한지를 만들고 밝게 웃고 있다



최근 충북 괴산군의 ‘한지체험박물관’(한지박물관)에 다녀왔다. 현대식 한옥으로 지은 한지박물관 앞에는 한지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닥나무가 심겨 있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이 멋스러웠다.



기자는 ‘야생화 한지 뜨기’ 체험을 했다. 닥나무를 찌고, 삶고, 두들기는 등의 여러 과정을 거치면 ‘닥죽’이 된다. 닥죽에 김밥을 말 때 쓰는 것과 비슷하게 생긴 발(한지를 뜰 때 쓰는 대나무로 만든 발)을 담그면 한지를 뜰 수 있다. 떠낸 한지 위에는 나만의 스타일로 야생화를 얹어 마음껏 꾸밀 수 있었다.



한지를 만들고선 박물관 안에 있는 ‘한지관’에 들렀다. 한지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오래가는 종이로, 천년이 지나도 보존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지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한단 걸 몸소 체험하고선 앞으로 종이를 아껴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한지박물관을 추천한다. 



▶글 사진 대전 서구 한밭초 1 김서현 기자



▶어린이동아 | 어린이동아 취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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