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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뜯어낸 천막

김재성 기자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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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pparent tornado caused by Hurricane Milton, tore the awning off a 7-Eleven convenient store, Wednesday, Oct. 9, 2024, in Cape Coral, Florida. Cape Coral=AP뉴시스


>> 7일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코럴. 허리케인 *‘밀턴’이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토네이도가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천막을 떼어냈어요.


*초강력 허리케인(태풍과 같은 열대성 저기압) ‘밀턴’이 미국에 상륙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어요. 얼마 전 미국 남동부엔 허리케인 ‘헐린’이 강타해 약 230명이 목숨을 잃는 피해가 일어났는데요. 이 피해가 복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허리케인 밀턴이 몰려온 것이지요.


연이어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은 얼마 남지 않은 미국 대통령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도 떠오르고 있어요.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현재 미국 정부의 허리케인 대응을 지적하면서 정치적인 공방(서로 공격하고 방어함)도 거세지고 있는 거죠.


실제로 허리케인에 대한 대응은 미국 선거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분석했어요.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끈 정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해 잘 대응하지 못하면서 상대 세력인 민주당에 정권을 내줬다는 거예요.



▶어린이동아 |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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