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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프로야구 NC 손아섭,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김재성 기자  |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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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손아섭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 통산(전부를 통틀어 계산함) 최다 안타(야구에서 공을 치는 타자가 한 베이스 이상을 갈 수 있게 공을 치는 일)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NC 다이노스의 손아섭. 그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KBO(한국프로야구) 통산 2505안타라는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어요.


2007년 롯데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아섭은 18시즌 동안 2044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하게 활약해온 선수예요.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선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용택(2020년 은퇴)이 세운 2504개가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이었는데, 몇 년간 깨지지 않고 있던 이 기록을 손아섭이 깬 것.


손아섭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로 유명해요. 베테랑임에도 NC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야구장에 나와 훈련을 진행할 정도로 치열하게 야구에 매진하는 선수라고 야구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지요. 손아섭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천재형 타자가 아니다. 작은 체구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으로 단점을 메운 선수”라면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이 모여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어요.


국내 프로야구계에선 손아섭이 지금과 같이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3000안타를 달성하는 일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와요.​

▶어린이동아 |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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