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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7공주’ 노래로 기쁨 전해요”

기자  |   2005-02-21

어린이들 사이에 ‘러브송’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7공주’가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간이무대에서 1시간여 동안 공연을 펼쳤다. 초등학생 팬 100여 명 등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 7공주는 ‘러브송’을 비롯해 ‘쿨하게’ 등 여러 장르의 노래를 깜찍한 춤과 함께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03년 11월 결성돼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로 시작하는 ‘올챙이송’과 “흰 눈이 기쁨 되는 날∼”의 ‘러브송’으로 노래와 춤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7공주를 이날 만났다. 7공주는 오소영(경기 구리시 백문초 3-2) 황세희(경기 안산시 시곡초 3-6) 권고은(대전 문지초 1-8) 황지우(안산시 시곡초 진학 예정) 김성령(서울 성수초 진학 예정) 영유(서울 신용산초 진학 예정) 박유림 어린이(6) 등 7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그룹. 이번에 7공주 중 3명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돼 이들의 관심은 단연 학교 얘기다. “새 친구들을 만나면 노래를 들려줄 거예요”(권고은) “공연으로 친구들과 많이 못 놀았는데 4학년이 되면 많이 놀 거예요.”(오소영)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하루에 1시간 반가량 춤과 노래 연습을 해요. 힘들어도 어린이 친구들이 박수를 쳐주거나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더 신이 나요”(황세희)라고 말하자 다른 공주들도 “맞아요”라며 거들었다. 장래 희망도 가지가지. 황세희 어린이와 황지우 어린이는 가수가 되고 싶은 게 꿈이지만 오소영 어린이는 엄마 얼굴을 예쁘게 바꿔주는 성형외과 의사, 김성령은 소영 언니를 돕는 간호사, SBS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에서 송혜교 동생 역으로 연기한 영유 어린이는 송혜교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은 게 꿈이다. <배수강 기자>bsk@donh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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