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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우주호텔’ 가려면 얼마 있어야 할까
  • 김보민 기자
  • 2018-04-09 18: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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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호텔’에서 지구 감상하자

이르면 2022년에 우주 호텔로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된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기술 스타트업(새로운 벤처기업) 회사 오리온 스팬이 우주관광을 즐길 수 있는 ‘오로라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창업자 프랭크 벙거는 “2021년 말까지 호텔형 우주선 ‘오로라 스테이션’을 만들고 2022년에는 관광객들을 태워 12일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길이 10.7m, 폭 4.3m의 우주 호텔에는 승무원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 탈 수 있다.

지표면 321.8㎞ 위에서 궤도를 도는 이 우주호텔에서는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창을 통해 오로라를 볼 수도 있다. 또 우주에서 지구의 전경을 바라보며 하루에 16번, 12일간 총 192번의 일출을 즐길 수 있다. 이는 호텔이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씩 돌기 때문에 가능한 일.


우주 호텔 '오로라 스테이션'의 가상도. 오리온스팬 홈페이지​


우주 호텔의 하룻밤 숙박비용은 79만2000달러(약 8억4585만 원)로, 일정 전체 비용은 950만 달러(약 101억4505만 원)다. 이곳에서 묵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리온 스팬 홈페이지에서 8만 달러(약 8553만 원)의 예약금을 내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우주 호텔에 가기 전에는 무중력 훈련, 비상 훈련, 우주선 시스템 익히기 등 3개월짜리 교육 프로그램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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