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게이오 호텔에 전시된 히나인형 |
+ 어린이기자의 글
일본에서 3월 3일에는 여자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축제인 ‘히나마츠리’가 열린다.
2월 중순에서 3월 초까지 일본에서는 히나마츠리를 맞아 집안에 ‘히나 인형’이라고 하는 일본 전통인형을 놓아 꾸민다.
3월 3일 저녁에는 맑은 조개 국물과 치라시스시(생선회, 야채 고명 등을 밥 위에 올린 것)와 히나아라레(우리나라의 쌀 과자처럼 생긴 과자)를 대표적으로 먹는다.
이 시기에 일본 곳곳에서는 히나 인형을 전시한다. 사진은 일본 도쿄 게이오 호텔에 전시된 히나인형이다.
집안에 장식된 히나인형을 늦게 치우면 여자아이가 결혼을 늦게 한다는 말도 있어서 대부분 3월 중순까지는 집에서 치운다고 한다.
히나인형은 단 별로 놓는 인형의 종류가 다르다. 제일 위쪽 단에는 왕과 왕비 인형을 두고 병풍을 친 다음 양쪽에 등롱을 놓는다. 2단에는 3인의 궁녀, 3단에는 5인의 악단, 4단에는 2명의 궁정대신, 마지막에는 3명에서 한 팀을 이루는 하인 인형으로 장식한다.
▶글 사진 일본 도쿄 동경한국학교 4 이가온 기자
+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이가온 기자,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보내준 생생한 일본의 전통문화 소식이네요. ‘히나마츠리’가 무엇이고 언제 열리는지, 히나인형은 어떻게 전시되는지 등을 아주 자세하게 취재해 적어줬어요. 한국의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답니다.
또 한 가지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바로 ‘사진’. 기사 속 사진은 독자들에게 기사의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게끔 하는 역할을 하지요. 가온 기자가 찍은 히나인형 사진은 각 단에 어떤 인형이 있는지 잘 드러나지요. 참 잘했어요!
김보민 기자 |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왜 많은 음식 가운데 조개국물, 치라시스시, 과자를 먹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는 독자를 위해 ‘왜 이 음식을 먹는지’를 취재해 추가해주면 좋겠지요.^^
가온 기자, 앞으로도 따끈따끈한 일본 소식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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