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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다른 이에게 피해” vs “벌금은 지나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6-04 22: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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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시 “지하철 안에서 음식 먹지 마”

[어동 찬반토론]“다른 이에게 피해” vs “벌금은 지나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누구의 의견에 동의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말풍선 위에 적어보아요.

 

《 어린이동아 5월 28일자 2면 ‘중국 베이징 시 “지하철 안에서 음식 먹지 마”’ 기사와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중국 베이징 시가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는 행동을 금지하는 새 조항을 고민하고 있다고 중국 일간신문 북경신보가 최근 전했습니다.

 

베이징 시에서는 매일 1000만 명의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시가 온라인에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승객 10명 중 8명이 “지하철에서 냄새를 풍기거나 바닥에 국물을 흘리며 음식을 먹는 사람이 처벌받길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법적 처벌은 지나치다”면서 “대신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는 행동은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지하철에 붙이는 등 꾸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에 벌금을 물리는 등 법적으로 처벌해야 할까요? 아니면 음식을 먹는 행동을 법적으로 다루는 건 지나친 규제일까요?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저는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을 때 벌금 물리는 것을 찬성합니다. 바빠서 밥을 먹지 못했다고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냄새가 나서 다른 사람들이 짜증나거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장소입니다. 공공장소에서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빠서 밥을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 개인적인 사정입니다.

 

▶문은주 서울 송파구 서울버들초 6

 

반대

 

지하철 안에서 음식을 먹는 행동에 대해 벌금을 내게 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지하철 안이라도 앉아서 조심해서 음식을 먹으면 흘리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저도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앉아서 조심해서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도 주지 않고 바쁘고 배고파서 잠깐 음식을 먹는 것인데 벌금까지 물리는 것은 너무 지나칩니다.

 

▶정효은 서울 강서구 서울염동초 4

 

찬성

 

지하철 안에서 ‘쩝쩝’, ‘후루룩’ 등의 소리를 내면서 먹거나 음식물을 지하철 바닥에 흘리는 등의 행동을 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게 됩니다. 중국 베이징 시의 경우 매일 약 1000만 명의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상우 서울 광진구 서울용마초 5

 

반대

 

너무 바쁜 나머지 시간이 없어서 눈치를 보며 지하철에서 밥을 조용히 먹는데 벌금까지 내도록 한다면 속상할 것입니다. 또 음식을 조심해서 먹는다면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라면 벌금을 물리기보다는 차라리 지하철에 음식을 먹지말자거나 조용히 먹자는 포스터를 붙이고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연우 경남 김해시 김해대청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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