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시장에서 마시멜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신하은 기자
전통이 숨 쉬는 대룡시장의 모습
최근 인천 강화군에 있는 전통시장인 대룡시장에 다녀왔다. 대룡시장은 6·25 때 남한으로 피난(재난을 피해 옮겨 감)을 온 북한 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대룡시장에선 강화를 대표하는 농작물인 순무로 깍두기를 만들어 파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곳에는 제비가 많기로 유명한데, 실제로 시장 안에서 제비 둥지도 종종 볼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시장 안에 어른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장난감, 옛날 교과서 등이 있는 문방구가 있다는 것이다. 잠시나마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강화의 교동을 대표하는 먹거리, 놀거리 등 재미가 넘치고 전통이 숨 쉬는 대룡시장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글 사진 서울 은평구 서울구현초 4 신하은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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