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nd Duplantis of Sweden poses with his new world record after the men’s pole vault final of Athletics at the Paris 2024 Olympic Games in Paris, France, Aug. 5, 2024. Paris=신화통신뉴시스
>> 5일 프랑스 파리. 스웨덴의 *아먼드 듀플랜티스가 2024 파리 올림픽 육상의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이 끝난 뒤 그의 새로운 세계 기록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인간 새’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예요.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9번이나 쓴, 세계 육상계 최고의 스타 선수지요.
한국시간으로 6일 열린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듀플랜티스는 6m25의 바를 뛰어 넘어 금메달을 차지했어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6m02의 높이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선 당시 기록보다 무려 20㎝ 더 높은 바를 넘어 올림픽 2연패(연달아 우승함)를 이뤄냈어요. 이번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 이상을 넘은 선수도 듀플랜티스뿐.
듀플랜티스는 지난 4월 6m24를 뛰어넘어 세계기록을 세운 적이 있어요. 선수들이 많이 긴장하는 올림픽 무대에선 보통 세계기록이 나오기 쉽지 않은데 듀플랜티스는 자신이 세웠던 세계기록을 4개월 만에, 그것도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깨뜨리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거예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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