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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 우승자, 모로코 여성 콘셉트의 가상인간
  • 김재성 기자, 이수 기자
  • 2024-07-10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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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인공지능(AI)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모로코의 가상인간 인플루언서 켄자 레일리. Kenza Layli 인스타그램 캡처




켄자 레일리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공지능(AI)은?”



이 같은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지요. 최근 열린 이 대회의 우승자가 결정됐어요. 모로코 여성 콘셉트로 활동하는 가상인간 인플루언서인 ‘켄자 라일리’가 그 주인공. 라일리는 1500명의 AI 지원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1위로 뽑혔어요.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연 ‘팬뷰’라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은 “이번 대회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엄청났다”면서 △아름다움 △기술 △사회적 영향력 총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했다고 밝혔어요. 가상인간 지원자들이 얼마나 정교하게 구현돼 실제 사람처럼 아름다움을 갖췄는지, 또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었는지 등을 평가한 것이지요. 심사위원으로는 사람뿐 아니라 AI도 포함돼 심사 과정에 참가했어요. 1위인 라일리에 이어 2위는 프랑스 여성 콘셉트의 가상인간 랄리나, 3위는 포르투갈 여성 콘셉트의 가상인간 올리비아 C가 차지했지요.



‘미스 AI’로 선정된 라일리의 제작자에게는 2만 달러(약 2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져요. 라일리의 제작자는 라일리의 수상 소감 영상을 AI로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영상 속 라일리는 입술 움직임이 다소 부자연스럽지만 전반적인 모습은 사람과 매우 비슷해요.



라일리는 “모로코를 대표하여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모로코 문화를 자랑스럽게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AI의 긍정적 영향을 보여줌으로써 인간과 AI가 협력하도록 돕는 한편 기술 분야에서 여성, 특히 아랍권 여성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한 뼘 더]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 심사 기준은 △아름다움 △기술 △사회적 영향력으로 총 세 가지였지요. 만약 내가 AI 미인대회 심사위원으로 새로운 심사기준을 만든다면 또 어떤 기준을 추가할 수 있을지 그 이유와 함께 써보아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이수 기자 2su2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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