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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 마크 단 버거-치킨-피자 출동!... 세계 곳곳을 사로잡은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 김재성 기자, 이수 기자
  • 2024-07-10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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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종 버거·치킨·피자 브랜드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어요. 사실 과거부터 우리나라 식품 기업들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둬왔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그 양상이 달라요.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부터 몽골, 인도 등 세계 곳곳에 연이어 매장을 여는데, 이런 기업들이 K-치킨, 피자, 햄버거를 주력 메뉴로 하는 브랜드라는 점이 독특해요. 외국에서 비롯된 메뉴들로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것.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진입하려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랍니다.



몽골에서 1년 만에 6호점까지!




맘스터치 몽골 5호점 내부. 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



최근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5·6호 매장을 연이어 열었어요. 몽골 1호점을 선보인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6호점까지 여는 성과를 이룬 것.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나라인 몽골은 최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나라예요. 특히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의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은 물론이고 편의점, 은행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 몽골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의 드라마,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기업이 다수 진출한 상황. 맘스터치가 몽골에까지 진출한 것도 이 같은 배경과 맞닿아 있지요.



맘스터치의 몽골 5호점은 ‘고 투 마켓’에, 몽골 6호점은 ‘메트로몰 백화점’에 위치해 있어요. 두 매장 모두 유동인구(일정기간 동안 한 지역을 오가는 사람의 자리 수)가 많은 대형 쇼핑몰에 자리 잡았지요.



맘스터치는 몽골 사람들이 ‘K-치킨’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하여 한국과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어요. 몽골에서도 K-치킨이 들어간 햄버거인 ‘싸이버거’를 비롯한 인기 메뉴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한 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을 합한 금액)은 우리나라의 약 15%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1∼4호점의 월평균 매출이 국내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이에 예정보다 빠르게 사업을 확장했다”고 설명했어요.​


남태평양 풍경 보며 'K-치킨'을



BBQ 피지 바(Ba)점 전경. 제너시스BBQ 홈페이지 캡처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K-치킨’을 먹을 수 있다면? 치킨 브랜드 ‘BBQ’는 최근 피지에 치킨 매장을 추가로 열었어요. 2011년 첫 매장을 연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매장인 BBQ 바(Ba)점을 오픈한 것. 33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피지는 약 92만 명이 거주하는 국가로,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보석 같은 관광지. 우리에게 친숙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를 넘어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에까지 K-치킨 열풍이 불고 있는 거예요.



BBQ 바점은 바주의 주도인 ‘바시’에 위치해 있어요. 바시는 피지의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부촌(부자들이 많이 사는 마을)으로 알려져요. BBQ 바점은 현지 주민들을 겨냥해 프리미엄 매장으로 운영된다고 해요. 매장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등 치킨류 외에도 닭가슴살을 활용한 치킨버거, 피자, 라이스류, 치즈볼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BBQ 관계자는 “윙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와 치즈볼 등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어요.라의 약 15%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1∼4호점의 월평균 매출이 국내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이에 예정보다 빠르게 사업을 확장했다”고 설명했어요.


인도인들은 한국 피자에 푹~



고피자 코라망갈라점 전경. GOPIZZA India 인스타그램 캡처



한강공원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창업 8년 만에 세계 곳곳에 매장을 두고 있어요. 특히, 올해 초 인도에서 50번째 매장을 열어 주목 받았지요. 고피자는 2019년 인도에서 첫 해외 매장을 선보인 뒤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했어요.



인도 50호점인 코라망갈라점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벵갈루루’에 위치해 있어요. 코라망갈라점은 인도인의 입맛에 맞춰 현지화(일을 실제 진행하는 곳의 특성에 맞춤)한 ‘K-피자’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어요. 코라망갈라점 오픈 행사에는 인디아타임스 등 인도 언론에서도 취재를 나올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해져요. 실제로 고피자는 1인용 피자로 인도 현지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고피자가 인도에 진출한 이유는 인도의 피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거라는 판단 때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세계적인 시장조사 회사)에 따르면, 인도의 피자·버거·치킨 시장은 2027년까지 매년 15%씩 성장할 전망이에요. 고피자는 10년 후 인도에서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14억 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판단이지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이수 기자 2su2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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