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에서 양궁 경기를 관람하는 김율 기자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여자 개인전 결승
최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에 다녀왔다. 기자는 이곳에서 여자 개인전 결승을 볼 수 있었다.
임시현 선수와 전훈영 선수의 경기는 막상막하로 매우 치열했다. 과녁까지의 거리가 굉장히 멀어 보였는데, 9점 또는 10점을 맞추는 선수들이 대단해 보였다.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런 와중에도 선수들의 집중력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에 10점을 쏜 임시현 선수가 9점을 맞춘 전훈영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자가 사는 예천은 양궁이 유명한 지역이다. 한국 남자 양궁 김제덕 선수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래서 예천에는 김제덕 선수의 사인이 걸린 음식점들이 참 많다. 양궁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예천에 꼭 한번 놀러 오길 바란다.
이제 파리 올림픽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양궁 선수들이 끝까지 힘을 냈으면 좋겠다!
▶글 사진 경북 예천군 유천초 2 김율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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