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그림책│주제 우정, 동물│노란상상 펴냄
하리의 단짝 친구 기리네 집에 강아지가 새로 왔어요. 기리는 신이 나서 하리에게 가장 먼저 속닥속닥 소식을 전해주지요. 하리는 티는 안 냈지만 속으로 누구보다 놀랐어요. 사실 하리는 강아지를 무서워하거든요. 강아지가 왜 자꾸 짖는지,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새로운 강아지 동생이 생겨 기쁜 기리에게 이런 마음을 털어놓긴 어렵기만 해요. 그 뒤로 하리는 바쁜 척을 하며 기리를 열심히 피하는데…. ‘띵동!’ 하리네 집에 기리가 놀러 왔어요. 강아지와 함께 말이에요! 둘, 아니 셋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누군가는 강아지를 세상 무엇보다 아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로 여길 수도 있어요. 이런 마음을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곱고 예쁜 마음을 갖게 될 거예요. 강인송 글, 소복이 그림. 1만4000원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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