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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1센트짜리 우표 한 장이 69억 원?
  • 남동연 기자
  • 2024-06-10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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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 부쳐지는 ‘Z-그릴’ 우표는 전 세계에 단 2장 밖에 없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1센트(약 10원)짜리 우표가 歷代 판매된 우표 중 가장 비싼 가격인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경매에서 낙찰될 가능성이 높아 눈길을 끌어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빌 그로스’라는 인물이 갖고 있던 희귀 우표들이 오는 14∼15일 미국 뉴욕의 한 경매에 나와요. 빌 그로스는 미국 뉴욕의 경제·금융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금융 상품을 다루는 억만장자 투자자. 약 2조 달러(약 2760조 원)의 자금을 운용하며 ‘채권왕’이라 불리지요.



빌 그로스가 이번에 내놓는 우표들 중 가장 주목받는 건 1868년에 발행된 1센트짜리 ‘Z-그릴’ 우표. 미국 독립과 건국에 큰 공을 세운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의 얼굴이 그려진 이 우표는 현재 단 2장만 남아있어요. 1장은 뉴욕 공립 도서관이, 나머지 1장은 빌 그로스가 갖고 있지요.



매우 희귀한 이 우표의 예상 낙찰가는 400만∼500만 달러(약 55억∼69억 원)예요. 이 우표가 예상대로 낙찰된다면 과거 200만 달러(약 28억)에 판매돼 우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인버티드 제니’를 넘어서게 돼요. 인버티드 제니는 미국에서 1918년에 발행된 24센트짜리 우표로, 제작 과정에서 우표 중앙의 비행기가 뒤집힌 모습으로 인쇄돼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지요.



한편 빌 그로스의 우표에 대한 관심은 어머니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져요. 그의 어머니는 1930∼1940년대 그로스의 대학 교육비를 충당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표를 모았어요. 희귀한 우표가 예술품과 같은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그로스도 우표를 모으는 데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해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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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khkim654800   2024-06-11

      저도 10원짜리밖에 되지 않는 우표가 69억원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신기하군요 희귀한 물품의 가치가 그렇게 클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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