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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지구온난화로 주황색이 된 알래스카의 강물
  • 권세희 기자
  • 2024-05-26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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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으로 변한 알래스카 북부의 브룩스 산맥에 있는 강물.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깨끗하고 맑던 미국 서북단 알래스카의 강이 주황빛으로 물들어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강물의 색이 변한 이유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영구동토층 해빙(얼음이 녹음)을 꼽았어요. 영구동토층은 늘 얼어 있는 토양층으로 북극이나 남극에 가까운 고위도 지역에 주로 분포해요.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알래스카에 있는 수십 개의 강이 마치 녹이 슨 것처럼 주황색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는 영구동토층이 해빙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보도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에 따르면 북극 일대는 지구에서 가장 빨리 지구온난화의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 지표면 아래의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그 아래에 갇혀 있던 광물이 강물로 스며들어 색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이번 연구를 이끈 브렛 포울린 캘리포니아대 조교수는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깊은 토양 속의 철과 구리, 아연 등의 광물이 산소와 반응해 색깔이 변하고, 이것이 강물까지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런 강물이 다른 강물까지 퍼지게 되면 수질 오염은 물론 생태계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지구온난화가 심화하면 이런 문제는 계속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와요. 스콧 졸코스 우드웰 기후 연구 센터 북극 과학자는 “극지방 일대는 지구의 나머지 지역보다 최소 2∼3배 더 빨리 온난화되고 있는 지역인데,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변화가 자주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어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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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studyking   2024-05-27

      환경오염으로 인한 수질의 변화는 매우 심각합니다. 물은 사람들의 생존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를 통해 알래스카 강물의 충격적인 색깔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개개인마다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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