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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여성의 권리 존중” vs “생명 경시 확산 우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4-04-03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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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권’ 둘러싼 프랑스-미국의 다른 입장

다음은 어린이동아 3월 7일 자 5면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헌법에 여성이 낙태(태아를 인공적으로 없애 임신을 중지함)할 자유를 명시(분명하게 나타냄)했어요. 이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임신 약 24주까지 낙태권을 인정해 온 근거인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지난 2022년 폐기한 것과는 반대되는 결정이지요.


낙태를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은 “여성은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짐에 따라 임신을 중단할 수 있다”고 주장해요. 반대하는 측은 “낙태권을 인정할 경우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인식이 퍼질 수 있다”는 입장이에요.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낙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아를 임신하고 길러서 낳는 것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에 대해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원치 않을 경우 낙태를 할 수 있게 허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성이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을 했을 경우 여성과 아이 모두에게 불행한 상황이 닥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낙태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최혜린(인천 남동구 인천서창초 4)




저는 낙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만약 어떤 여성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로 인해서 괴로움을 느낀다면 그 여성 역시 임신을 중단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모가 될 준비가 된 것은 아닙니다. 마땅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가 되는 것에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낙태를 할 수 있게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지 않은 부모 밑에서 아이가 태어난다면 그가 속한 가정 또한 행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준일(서울 은평구 서울연은초 4)




저는 낙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만약 여성이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면 그 결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낙태권을 보장하지 않아서 여성이 원하지도 않는데 임신을 유지하고 아이를 낳는다면, 그 여성의 삶은 괴로워질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낙태권을 인정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경현(경기 안양시 평촌초 6)





[반대]




저는 낙태권을 보장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몸 안에서 자라는 태아도 생명으로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낙태를 허용할 경우 사회에 전반적으로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분위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낙태를 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됩니다.


낙태를 허용할 경우 이것에 동의하지 않는 일부 종교 세력이 시위를 벌이며 사회적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숱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낙태를 허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래호(경북 경산시 남산초 3)​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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